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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메리칸 항공 주요노선 및 한국 노선

생활정보 by 정보 매거진 2025. 1. 31.

미국을 대표하는 항공사 중 하나로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과 함께 플래그 캐리어(국가를 대표하는 규모를 가진 주력 항공사)의 위상을 지닌 거대 항공사입니다. AA라는 유명한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코드를 가지고 있으며, 모든 기호 중 맨 앞에 위치합니다. 항공권 일련번호와 최상단을 나타내는 발권 항공사의 세 자릿수도 첫 번째인 001입니다. IATA,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의 호출 신호도 AA인 때문에 맨 앞에 왔습니다. 이들 전산 식별 기호 등이 설명하듯이 미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지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 106 동화빌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ALL) 항공기
아메리칸 에어라인(ALL) 항공기

 

1. 주요 노선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사이자 US 에어웨이즈아메리칸 항공을 산하에 둔 아메리칸 항공 그룹(옛 US 에어웨이즈 그룹)이 세계 최대 항공사가 되었습니다. 실로 엄청난 노선을 가진 거대한 항공사입니다.

특히 거대한 미국 내수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델타항공이나 유나이티드항공에 비해 태평양 국제선이 적습니다. 태평양 횡단 노선은 나리타 노선 외에 2000년대 중후반부터 베이징, 상하이, 인천으로 가는 노선이 추가됐습니다. 미-일 항공자유화협정(항공사가 국가의 영공통행이나 운수권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협정, 이원권)에 따라 이원권을 가진 유나이티드항공이나 델타항공과 달리, 나리타를 중심으로 한 항로망을 구축할 수 없어, 아시아 도시별로 직항로를 개설하거나 아시아 특정 공항을 영업이 불가능한 경유지로 활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 일본항공의 아시아행 노선과 일부 국내선에는 코드셰어(공동 운항)를, 한국에서는 김해~나리타 노선에 미국 항공사의 코드셰어를 달고 있습니다.

 

1) 국가별 코드셰어 
스카이팀 회원사인 중국남방항공과의 코드공유 및 제휴확대를 통해 아메리칸항공의 미주노선과 중국남방항공의 아시아노선이 연결되는 효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코드셰어 협약 체결 및 제휴 확대로 중국남방항공은 스카이팀을 포기하고 원월드(one world)로 이적한다는 루머도 제기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남방항공은 스카이팀에서 탈퇴했습니다.

동남아 쪽에서는 의외로 홍콩에서 캐세이퍼시픽과 코드셰어를 하고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등과 연결돼 있습니다.

2) 전통적인 노선

반면 대서양을 횡단하는 유럽 노선과 중남미 노선은 전통적으로 노선이 풍부해서, 유럽의 대도시들 대부분에 진출해 있으며 중남미의 경우도 멕시코시티, 상파울루,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티아고, 산후안 등 웬만한 대표 도시들이 취항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홍콩, 일본 등지에서 중남미로 향하는 비행기는 일본항공 및 캐세이퍼시픽항공과 연계하여 출발할 예정입니다. 아메리칸 항공과 브리티시 항공의 대서양 노선, 특히 런던. 버진 애틀랜틱 항공은 심지어 런던 ~ 뉴욕 간(노선 대부분이 아메리칸 항공 또는 아메리칸 항공 - 브리티시 항공의 노선임)의 과독점을 비난하는 광고를 공공연히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한때 뉴질랜드와 호주 노선을 개설했지만, 2015년까지 운항이 중단되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 12월 17일부터 로스앤젤레스-시드니 노선이 다시 개통됩니다. 호주 항공 노선은 같은 세계에 있는 콴타스 항공에 맡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새로운 시드니 항공편에도 콴타스 항공의 코드셰어가 탑재될 예정이며, 시드니가 취항하여 콴타스 항공과 다른 호주 도시들의 뉴질랜드 노선과의 협력이 강화되었습니다. 실제로 콴타스 항공은 댈러스에서 시드니로 직항하는 노선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2. 한국 노선

 

김포국제공항 시절 취항하지 않다가 1997년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운항과 마일리지 제도 공유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시아나항공 스페이스를 통해 취항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후 일본항공의 인천~나리타 노선도 코드셰어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3년 5월 10일부터 인천~댈러스/포트워스 간 정기 직항 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천-댈러스 직항에 한해 2015년 4월 1일부터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보잉 777-200ER(쌍발 광동체 여객기)을 투입하여 매일 운행하고 있습니다. 항공편명은 AA280/281.772가 투입될 당시 2016년 8월 말까지 개조되지 않은 보잉 777-200ER이 투입되었으나, 개조된 777-200ER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전의 구형 777-200ER은 일등석 총 16석, 비즈니스 37석, 경제 194석이었습니다. 이코노미석의 배치는 2-5-2이며, 중간에 낀 사람은 매우 불편합니다. 단, 개조 전 기자재 후 3-4-3 배열로 변경하였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사용 중인 장비는 787-9이며, 배열 순서는 3-3-3입니다.

대한민국 취항 선언에 앞서 수정된 기내 소개 영상에 한국어 인사말이 추가되었을 정도로 생각보다 많은 신경을 썼던 것 같습니다. 이에 상응하여, 2017년 2월 17일부터 아메리칸 항공의 최신 기종인 787-9가 인천-댈러스/포트워스 노선에 투입되었습니다. 고급 이코노미석을 제공하기 위해 기자재를 787-9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일본항공의 김해 코드셰어 항공편도 정상적으로 운항할 예정입니다. 2018년 3월 25일까지는 인천, 김해 두 공항을 출발해 나리타를 경유해 미국 본토로 가는 것도 가능하지만, 3월 25일 일본항공의 인천~나리타 노선이 결항됨에 따라 앞으로 AA의 나리타 출발 노선을 이용하려면 김해에서 출발하거나 여행사에서 인터라인을 통해 구매해야 합니다. 현재 JAL의 하네다를 경유하는 노선은 김포~하네다 노선이 있지만, AA와 코드셰어를 공유하지 않아 JAL로 구매하지 않는 한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어 777-200ER을 투입하고 있으며, 가끔 플래그십(가장 크고, 가장 빠르고, 가장 고급진) 777-300ER도 투입하고 있습니다.

중남미 지역 노선이 충분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중남미로 가는 대부분의 우편물이 이 항공편으로 발송됩니다. 당신이 중남미로 국제 특급우편으로 메일을 보내면 AA280에 실려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국적기가 운영하는 노선에서 국적기를 통해 우편물을 발송하고, 그렇지 않으면 직항 편이 있는 항공사를 통해 발송하며, 중간에 환적이 필요한 경우 환적지 노선이 꽉 찬 곳을 선택합니다. 서부 지역은 로스앤젤레스, 중부 지역은 시카고, 동부 지역은 뉴욕에 집하하여 다시 재 배송하는 방식입니다. 

영국항공처럼 총판(GSA) 형태로 대한민국에 진출하여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동에 있는 대주운항이라는 회사에서 영국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의 대한민국 총판을 맡고 있습니다


홍콩을 경유하는 캐세이퍼시픽은 대한민국에서 출발할 때 코드셰어는 없지만, 홍콩에서 출발하는 노선을 달고 있으며, 이 노선을 이용하여 대한민국~홍콩~미국~중남미로 환승할 수 있습니다. 멕시코(멕시코시티 제외), 브라질,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푸에르토리코 등지에 미국 항공사의 미국-중남미 노선이 생길 것입니다. 입국 심사에 있어서 시카고는 디트로이트나 샌프란시스코보다 더 넓습니다. 댈러스-워스버그는 가장 중요한 허브로, 국제선에서 환승하는 승객들에게 쉽게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2015년 2월 6일 대한항공과 코드셰어 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서울(인천)~댈러스 노선은 2015년 4월부터 두 항공사 간에 코드셰어를 진행하게 됩니다. 단점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시간대에 델타항공과도 코드쉐어링을 걸었다는 점입니다. 아메리칸 항공에 근무하는 나이 든 한국인 승무원들은 대한항공에서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한국계 승무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 국적 회사들이 젊은 승무원을 선호하기 때문에 나이 든 승무원들에게는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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